남양유업 오너 리스크 끝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여간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4일 마무리된다.
오너 리스크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양유업 주가는 2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 결과가 4일 선고된다.
본안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단으로, 결과에 따라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정리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
3년여간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4일 마무리된다. 오너 리스크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양유업 주가는 2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 결과가 4일 선고된다. 본안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단으로, 결과에 따라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정리될 전망이다.
홍 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한다'는 남양유업 측 발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실제로 홍 회장은 그해 5월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한앤코에 매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했다. 그러나 계약은 이행되지 않았다. 홍 회장 측이 "한앤코가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같은 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결국 홍 회장과 한앤코 간 주식양도 계약은 소송전으로 번져 3년여 동안 이어졌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한앤코 손을 들어줬다.
[전형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차장 입구 차로 막고 해돋이 보러 간 민폐女…빼달라 전화하니 “그런데요?” - 매일경제
- “한국말 유창한데 일머리도 좋아”…중국동포보다 우대받는 ‘이 사람들’ - 매일경제
- 이재명 흉기피습 ‘경정맥 손상’ 얼마나 위험?…출혈 못막으면 쇼크사도 - 매일경제
- “중국에서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공장 ‘풀가동’ 한다는 이 기업 - 매일경제
- 경찰, 이재명 대표 습격 60대 자택·직장 압수수색 - 매일경제
- 안전모 없이 추락사 직원 옆에 ‘피묻은 안전모’ 쓱…현장 조작한 관리자 - 매일경제
- “현재 코스피는 과열권…2월 말·3월 초 조정 올 때 주식 사야” [자이앤트TV] - 매일경제
- 타블로 단골 떡볶이집, 30년 영업 종료에 오픈런...어디길래 - 매일경제
- 올 서울입주량 둔촌주공에 달려…역대 최저수준 면해도 전셋값 우려 - 매일경제
- “이정후, 2024년 ROY 후보” MLB.com이 돌린 ‘희망회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