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계조작 의혹’ 관련자 첫 구속영장 청구

KBS 2024. 1. 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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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오늘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통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통계조작 의혹 수사에 나선 이후 관련자의 신병 확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전 차관은 지난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과 국토부 1차관으로, 이 전 청장은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하며 부동산 통계 수치를 조작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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