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별’ 가족의 애환, 소모되는 노동자의 씁쓸함 담긴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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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김금순)과 한국영화감독 조합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영화 '울산의 별'이 소모되는 노동자 50대 가장 '윤화'와 가족들의 애환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의 사고사 이후 홀로 집안을 꾸려가는 조선소 용접공 윤화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다룬 영화 '울산의 별'이 가족들의 애환과 윤화의 씁쓸함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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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김금순)과 한국영화감독 조합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영화 ‘울산의 별’이 소모되는 노동자 50대 가장 ‘윤화’와 가족들의 애환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의 사고사 이후 홀로 집안을 꾸려가는 조선소 용접공 윤화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다룬 영화 ‘울산의 별’이 가족들의 애환과 윤화의 씁쓸함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울산의 별’은 남편과 사별 후 조선소 용접공으로써 소모되는 노동자로 일해 온 50대 가장 ‘윤화’를 통해 정리 해고를 목전에 두고 겪는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과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약자들 사이에서의 우정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며 현실 속 진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가족 드라마 영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울산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윤화의 가족이 오징어가 잡히자 “이런 게 잡혀?”라며 놀라는 아들의 모습과 함께 서럽게 우는 윤화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화에게 회사 사정을 이야기하며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전하는 모습과 자전거를 끌고 홀로 나서는 그녀의 외롭고도 씁쓸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현실적인 배경과 함께 영화의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있는 듯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비트코인으로 헛된 꿈을 꾸지만 결국 거액을 날리게 된 아들 그리고 학업은 포기한 채 서울로의 탈출을 꿈꾸는 딸의 모습과 그런 자식들을 향해 “이래 사는 애미한테 너가 할 짓이가?”라는 대사와 함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우리 가족은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카피가 이어지며 절망에 빠져버린 듯한 가족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과연 이 가족은 어떤 고난과 사건들을 겪으며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김금순’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 조합상’은 이 영화가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기대작임을 증명해 이번 개봉을 더욱 기다리게 한다.
한편 영화 ‘울산의 별’은 오는 2024년 1월 24일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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