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요도로 41.2km에 지능형교통체계 운영…실시간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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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서이천로 등 주요도로 41.2km 구간에 ITS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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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서이천로 등 주요도로 41.2km 구간에 ITS를 구축했다. 사업비는 5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2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들 도로에 CCTV(13곳), 스마트교차로(23곳), 단거리 전용통신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노변장치와 차량 탑재 장치 사이에 무선통신을 하는 DSRC-RSE(16곳), 영상검지기(4곳), 도로전광표지(5곳), 스마트횡단보도(3곳) 등을 설치하고 긴급차량우선시스템을 고도화했다.
ITS가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할 수 있게 돼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PC·스마트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CCTV영상, 돌발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첨단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라며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적색 잔여시간 표시, 보행신호 음성안내,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등 시민 체감형 지능형교통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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