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에 5일까지 2차출석 요구

경찰이 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에게 오는 5일까지 출석하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관계자는 오늘(2일) "1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둔 상태"라며 "기한 안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소환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황 씨 측은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불법 촬영 혐의로 황 씨를 소환 조사했고, 지난달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마쳤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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