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예약 못 할 지경"…'매일 빈방 없다'는 대박난 호텔

호텔 더본 제주
투숙률 96.5% '세계 기록'

백종원 /사진=유튜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호텔 더본 제주 투숙률이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백종원 대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랑을 약간만 하자면 저희가 호텔 오픈하고 나서 입실률이 높다"며 "96.5%로 세계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6.5%라는 말은 매일 방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호텔 총지배인은 7년 간 빈 방이없었다고 귀띔했다. 백 대표는 "우리가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이라 그렇다"고 덧붙였다.

'호텔 더본 제주'는 4성급 호텔로, 객실 139개를 운영하고 있고 백 대표가 전개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입점해있다. 백 대표가 밝힌 입실률에 따르면 이 호텔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높은 투숙률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특히 이 호텔은 시설 뿐만아니라 '역대급 가성비' 조식이 유명하다. 투숙객은 1만 2000원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백 대표는 '내꺼내먹'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역 관련 콘텐츠도 하고 음식점도 소개하고 있다. 다 남의 가게"라며 "이번 기회에 대놓고 우리 브랜드 홍보를 하고 저와 연관된 매장을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지랖이 넓어 방송도 많이 했다. '3대천왕', '골목식당' 등 연관 있는 곳 찾아가 어떤 상태인지 보고 도울 수 있으면 도와드릴 거다. 같이 했던 집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동의하신 분들에 한해 급습할 거다. 더본에서 운영하는 '탐모라'도 급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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