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체면 구긴 넷플 살릴까[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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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마동석이 넷플릭스에 등판한다.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는 '더 글로리'와 '피지컬 : 100'을 앞세워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지만 이후 기대작들이 줄줄이 혹평을 받으며 부진을 겪었다.
'D.P.' '스위트홈' '독전' 등 인기 속편들은 사실상 전멸이었고, 피날레를 장식했던 무려 700억 블록버스터 '경성크리처'마저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으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국내 시청자의 신뢰도도 급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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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공개되는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K-액션 블록버스터. 국내 간판 액션스타 마동석과 허명행 무술 감독이 뭉친 기대작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는 ‘더 글로리’와 ‘피지컬 : 100’을 앞세워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지만 이후 기대작들이 줄줄이 혹평을 받으며 부진을 겪었다. ‘D.P.’ ‘스위트홈’ ‘독전’ 등 인기 속편들은 사실상 전멸이었고, 피날레를 장식했던 무려 700억 블록버스터 ‘경성크리처’마저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으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국내 시청자의 신뢰도도 급하락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고 ‘베이식 요금제’ 신규가입 중단으로 사실상 요금을 올리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넷플릭스 K콘텐츠에 관대했던 시청자의 평가도 달라졌다. 요금 상승, 높아진 기대치, K콘텐츠의 위상, 다채로운 경쟁 OTT 콘텐츠의 홍수 등이 맞물리면서 이용자들의 눈도 하루가 다르게 까다로워진 것. 키운 몸집에 비해 빈약한 내실, 전작의 성공 요인을 망각한 세계관의 훼손 또는 무리수 확장 등이 실패의 요인으로 꼽혔다.
줄곧 선봉대에 서 온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꾸준한 애정을 보여온만큼 이제는 야심찬 재도약이 필요해졌다. 그리고 올해 넷플릭스 K콘텐츠 라인업 역시 그 시기와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경성크리처’는 오는 5일 파트2 공개로 파트1의 아쉬운 평가를 뒤집을 수 기회를 얻었고, 첫 영화 콘텐츠로는 ‘황야’가 출격한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로 극장가 최악의 시기를 희망으로 바꾼 레전드 구원투수 마동석이 주특기 분야로 등장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폐허의 세상,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광활한 배경은 ‘황야’가 보여줄 압도적인 스케일을 기대케한다. 마동석은 맨손, 마체테, 장총, 소총 등 다양한 무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며 액션 쾌감의 끝을 보여줄 전망이다.
멸망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인 양기수(이희준), 남산과 함께 사냥을 나서는 남산의 파트너 지완(이준영), 눈앞에 닥친 위기에 맞서는 폐허 속 살아남은 소녀 수나(노정의), ‘남산’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안지혜)와의 앙상블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황야’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이후 전 세계를 열광시킨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지옥2’ ‘소년심판2’ 등 쟁쟁한 기대작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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