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 사망자 48명…방위성 육해군 통합 지원부대 편성

정원석 기자 2024. 1.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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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무너진 건물 (출처: 'X' ライブドアニュ-ス)

(2일 15시 30분 현재)



일본 이시카와현은 노토(能登) 반도 지진으로 인한 현 내 사망자가 14명 늘어 모두 4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육해공으로 이뤄진 통합임무 부대를 편성했습니다.

현재 대원 약 천여 명이 활동 중이며, 각 지자체의 요청에 응할 수 있도록 약 9천명이 대기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하라 미나루 방위상은 "속도를 특히 중시해 전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이같은 부대를 편성했었습니다.

(2일 13시 현재)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인 15명이 와지마시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2일) 이번 지진과 관련해 "건물 붕괴 등에 따른 피해자는 조금이라도 빨리 구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위대와 경찰, 소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에 임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물자 지원과 기반시설 복구 등 피해자 지원 대응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노토 반도의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뱃길을 통한 물자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거짓 정보가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행위는 엄중히 삼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일 11시 현재)



일본 이시카와현을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현재까지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2일) 일본 NHK 등은 이시카와현 중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피해가 큰 와지마시 피해 현장에서 사망자 7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와지마시에서만 사망자가 15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시카와현 내에서 이번 지진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된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는데, 연령대는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소방당국은 약 200채의 가옥을 태운 화재는 다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2일 10시)



새해 첫 날, 일본 이시카와현을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현재까지 1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일) 일본 NHK 등은 이시카와현 중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피해가 큰 와지마시에서 사망자가 현재까지 8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시카와현 내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는데, 연령대는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쓰나미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해제된 쓰나미 경보 해제에 더해, 일본 기상청은 조금 전 오전 10시부로 쓰나미 주의보도 해제했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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