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경험 쌓이면 영화 · 드라마 제작에 힘 보태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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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여진구는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과 배우로서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내 경험이 확실하게 쌓이면 영화와 드라마 업계를 위해 제작을 함께하거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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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여진구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근 여진구는 더스타 매거진 2024년 1월호 커버 주인공으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연기 외에 관심 가는 분야로 '제작'을 꼽았습니다.
여진구는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과 배우로서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내 경험이 확실하게 쌓이면 영화와 드라마 업계를 위해 제작을 함께하거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부터 줄곧 배우로서 연기에 열중해 온 여진구는 "특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 하나를 고른다는 게 너무 어렵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기의 첫걸음이었던 영화 '새드 무비'는 내 인생에 있어 정말 특별한 작품이고, 드라마 '자이언트'는 평생 연기하고 싶다,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 작품이었다"며 연기 활동에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든 작품에 애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여진구는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각인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계 없는 배우'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역할에 있어 스펙트럼이 넓어 정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또 다양한 작품과 역할로 인사를 드릴 때마다 궁금해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합작 영화 '아줌마'에 특별 출연했던 그는 "해외에 계신 팬분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진구는 "한류 스타역을 처음에는 '내가 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이 기회에 해보지 않으면 내가 언제 해보겠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줌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한편, 여진구는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타짜-신의 속', '1987'까지 3개의 작품을 함께한 배우 김윤석의 주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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