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플라스틱이 파킨슨병 악화시킨다”

배상철 2024. 1. 2.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림대학교는 생명과학과 김경원 교수 연구팀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아영 생명과학과 석사 졸업생이 주저자로 참여하고 아주대 의과대학 이은정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초미세플라스틱이 파킨슨병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논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림대 김경원 교수팀 저명 학술지에 논문 게재

한림대학교는 생명과학과 김경원 교수 연구팀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아영 생명과학과 석사 졸업생이 주저자로 참여하고 아주대 의과대학 이은정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초미세플라스틱이 파킨슨병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논문이다.
(왼쪽부터)김경원 교수, 정아영 학생, 이은정 교수. 한림대 제공
이 연구는 초미세플라스틱의 생체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예쁜꼬마선충과 사람 세포의 파킨슨병 모델을 사용, 초미세플라스틱이 생체로 침투하고 파킨슨병 증상을 악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12월 18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한국인 과학자들이 발표한 우수한 생명과학 논문에 선정돼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김경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이 파킨슨병 유병률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인체에 안전한 소재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