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 코스피 IPO 주관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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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로 정했다"며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코스피 상장 주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첫 번째는 경쟁우위 성장사업 육성"이라며 "채권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높이고 IPO 부문에서는 기존 상장업체 38개사와의 연계 수익을 발굴하며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 상장 주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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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로 정했다”며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코스피 상장 주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올해 네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서 대표는 “첫 번째는 경쟁우위 성장사업 육성”이라며 “채권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높이고 IPO 부문에서는 기존 상장업체 38개사와의 연계 수익을 발굴하며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 상장 주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기 자금지원 사모투자펀드(PEF) 규모를 1조원으로 늘리고 복합점포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자산관리(WM) 금융상품 판매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과제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달성을 꼽았다. 서 대표는 “우리의 정체성이자 경쟁력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며 “중기 IPO 업계 1위 달성을 위해 상장청구 건 수를 늘리고 다양한 규모의 스팩 운영으로 실적을 거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기술투자조합과 사모펀드(PE)와 프리 IPO 투자 확대에 힘쓰고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수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디지털전환(DT)부문 혁신 추진 계획도 내놨다. 서 대표는 “MTS 개편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고객 채널 고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특화 상품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진단 및 배분 솔루션을 구축하고 리서치 품질 향상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는 많은 증권사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실패로 거액 손실을 입었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도 땅에 떨어졌던 한 해였다”며 “올해는 더욱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건전행위 근절과 업무관행 개선을 통해 바른 조직문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기부금액과 활동 건 수를 넘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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