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시스템, 메타넷디지털이 유지·운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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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디지털이 550억원 규모 우정사업정보센터 우체국금융시스템 유지·운영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진행된 '우체국금융시스템 프로그램 유지·운영관리(2024-2026)' 사업 입찰에 메타넷디지털과 아이티센이 참여, 메타넷디지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메타넷디지털은 지난 2014년 우체국 금융시스템 유지운영관리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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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디지털이 550억원 규모 우정사업정보센터 우체국금융시스템 유지·운영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진행된 '우체국금융시스템 프로그램 유지·운영관리(2024-2026)' 사업 입찰에 메타넷디지털과 아이티센이 참여, 메타넷디지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메타넷디지털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우체국금융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업무용 패키지 소프트웨(SW)어 유지관리, 연중무휴·야간·휴일 모니터링 운영, 금융시스템 기반 솔루션과 지원시스템 운영·업무 지원 등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시스템 전체를 모니터링해 오작동을 상시 점검하고, 전산장비 관리·점검 등으로 장애와 오류에 대응한다.
메타넷디지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우체국금융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을 맡은 바 있다. 메타넷디지털은 지난 2014년 우체국 금융시스템 유지운영관리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노후화된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을 이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에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오픈했으나 연말까지 8개월간 여섯 번의 크고 작은 장애가 있었다. 최근에는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18시간 동안 인터넷뱅킹, 우체국뱅킹, 우체국페이 등 우체국 금융서비스 전반에 접속 장애가 생겼다. 이용자들은 송금, 인출, 공과금 납부 등 금융 서비스를 자동화기기(ATM)로 처리해야 했다. 아직 구체적인 장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의 핵심도 반복되는 금융시스템 장애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화하는 데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유지·운영관리 사업은 차세대 신규시스템 구축에서 신규 시스템 개발에 미진한 부분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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