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워크아웃 조기졸업 혼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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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윤 회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우발채무로 인식돼 뜻하지 않게 유동성 위기에 내몰렸다고는 하지만, 태영건설의 규모에 걸맞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불민함 탓에 오늘의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태영그룹·태영건설 창업자로서 송구하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최선을 다해 워크아웃을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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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심경을 밝혔다.
윤 회장은 "태영건설과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그야말로 동분서주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 부도와 법정관리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넘겼지만, 얼어붙은 부동산 금융 시장 탓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영업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흑자 부도를 막기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야속하고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이 불명예스럽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태영건설이 위기를 극복해내면 결과적으로 이 제도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채권단은 물론 우리와 함께 하는 현장의 협력업체와 그 가족, 그리고 수분양자와 입주예정자 등 모든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졸업하도록 창업자인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우발채무로 인식돼 뜻하지 않게 유동성 위기에 내몰렸다고는 하지만, 태영건설의 규모에 걸맞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불민함 탓에 오늘의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태영그룹·태영건설 창업자로서 송구하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최선을 다해 워크아웃을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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