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무식, "도전의 길, 혁신의 길로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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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甲辰年) 제주특별자치도 시무식'이 2일 오전 9시 제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주도청과 행정시 직원, 제주도 소속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 도정 운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제주도 공직자와 유관기관,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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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2024 갑진년(甲辰年) 제주특별자치도 시무식’이 2일 오전 9시 제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주도청과 행정시 직원, 제주도 소속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 도정 운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제주도 공직자와 유관기관,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무식은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찬 제주 퍼포먼스, 신년사, 문화공연,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 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에 힘쓰는 과정에서 숱한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들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정책이 너무 앞서나간다는 지적과 걱정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11차례의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고, 제주의 비전을 계획으로 구체화시키면서 도민들의 걱정은 기대로, 우려는 성원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케이션 정책의 제도화와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출범, 데이터관측센터 구축, 미래 신산업 추진 등 민선 8기 제주도정을 이끄는 혁신의 성과물을 만들어낸 제주도정 공직자들은 대한민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수준 높은 공직생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의 화두를 ‘혁신의 바람으로 비상하는 제주’로 정하고, 인공지능(AI)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 등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의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올해 제주도정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을 이끄는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와 인공지능 시대를 견인하는 ‘지능형 지방정부’로 새롭게 재편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그동안 준비해 온 여러 신산업이 올해 구체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그린수소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제주가 선도해 나가고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지구 지정, 민간 우주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누구도 걸어보지 않았던 길에 우리는 길을 냈고 그 길에 가장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는 우리의 행보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공직자 간 신뢰와 협력의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우리가 도전하는 어떠한 일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실패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주도정은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도전의 길, 혁신의 길을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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