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서 갓 쓰고 등장한 韓 배우, 한국적 의상으로 시선집중

하지원 2024. 1.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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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레벨 문(Rebel Moon): 파트1 불의 아이'(잭 스나이더 감독)가 지난달 22일 공개된 가운데, 배우 배두나가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레벨 문(Rebel Moon): 파트1 불의 아이'(이하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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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문’ 배두나 캐릭터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레벨 문’ 메인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할리우드 영화 '레벨 문(Rebel Moon): 파트1 불의 아이'(잭 스나이더 감독)가 지난달 22일 공개된 가운데, 배우 배두나가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레벨 문(Rebel Moon): 파트1 불의 아이'(이하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소피아 부텔라, 찰리 허냄, 디몬 하운수 등 액션 스타와 한국 배우 배두나가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 배두나는 검객 네메시스로 분해 실랏과 절권도를 결합한 양손 검술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 배두나는 한국적인 의상을 연상케 하는 검은 갓을 쓰고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감독은 “(갓의) 시작은 '킹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 역사적 공부를 하고 추가 디자인을 했다. 한국인으로서 배두나가 가지고 있는 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존중하는 게 중요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두나 역시 상대방에게 다음 움직임을 쉽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검도복처럼 와이드한 바지를 입는 것으로 의상에 대해 의견을 냈다고 한다. 그는 “과거 신분 높은 남자들과 문인들이 쓰던 갓을 여자 무사가 쓰니까 좋고 신났다”고 말했다.

한편 ‘레벨 문’ 파트2는 4월 19일 공개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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