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매우 산만한 사람들 집중력 키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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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정에 쫓기면서 급한 불을 끄고 있는가.
눈앞에 닥친 일을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다 보면 마감 기한을 놓치거나 여러 가지 일이 섞여 뒤죽박죽되기 십상이다.
산만함으로 인해 일상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실리콘밸리에서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임상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 필 부아시에르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획한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뇌의 실행 기능, 즉 '정신적 코어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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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늘 일정에 쫓기면서 급한 불을 끄고 있는가. 눈앞에 닥친 일을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다 보면 마감 기한을 놓치거나 여러 가지 일이 섞여 뒤죽박죽되기 십상이다. 자각할 겨를도 없이 집중력이 흩어지는 순간들을 자주 경험하다 보면, 혹시 내가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가 아닐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다. 산만함으로 인해 일상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가지 방법을 담은 '매우 산만한 사람들을 위한 집중력 연습'이 출간됐다.
실리콘밸리에서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임상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 필 부아시에르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획한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뇌의 실행 기능, 즉 '정신적 코어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떤 기술이 본인에게 더 필요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저자는 주의 집중, 정리와 계획, 정신적 유연성, 감정 조절, 충동 억제라는 다섯 가지 영역에 관한 인지 유형 진단표를 제공하고 약점은 향상시키고 강점은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단련법을 알려 준다.
쉽게 활용해 볼 수 있는 연습법으로는 '20분 집중법'이 있다. 타이머나 휴대폰 시계 앱을 사용해 20분 알람을 설정한 뒤 해당 시간 동안 프로젝트나 과제에 집중한 후 타이머가 울리면 5분간 쉬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20분이라도 집중하는 것이 일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며 각 유형에 맞는 집중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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