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부상 복귀 레너드 맹활약', 마이애미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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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21-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0승 1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이어갔다.
1쿼터는 마이애미가 분위기를 리드했으나, 2쿼터부터는 클리퍼스가 흐름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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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21-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0승 1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이어갔다.
클리퍼스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15득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카와이 레너드가 2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폴 조지도 23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19승 14패로 동부 5위에 그쳤다.
에드리스 아데바요가 21득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마이애미가 분위기를 리드했으나, 2쿼터부터는 클리퍼스가 흐름을 주도했다.
3쿼터에 역전까지 해낸 클리퍼스는 4쿼터에 레너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역대 NBA 최다 연패를 28연패로 경신한 뒤 지난달 31일 토론토 랩터스(129-127 승)를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이날 휴스턴 로키츠에 113-136으로 패배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제이런 두렌이 12득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지만, 알페렌 셍귄(26득점)을 앞세운 휴스턴을 넘진 못했다.
2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21-124 토론토
디트로이트 113-136 휴스턴
인디애나 122-113 밀워키
샬럿 93-111 덴버
포틀랜드 88-109 피닉스
댈러스 90-127 유타
마이애미 104-121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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