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민간인희생 특별페이지 공개…증언·사진·지도 통해 생생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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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누리집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 특별페이지 '별이 되어 빛나는 진실을 전합니다'(jinsil.go.kr/KoreanWar.do)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진실화해위 누리집에서는 1기와 2기 때 진실규명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참고인 등의 증언을 별도 제작한 콘텐츠의 링크로 연결시키고, 희생 현장 등을 표시한 구글 지도를 페이지마다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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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누리집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 특별페이지 ‘별이 되어 빛나는 진실을 전합니다’(jinsil.go.kr/KoreanWar.do)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페이지는 2005년 12월 1기 진실화해위 출범 이후 작성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 조사보고서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한국전쟁 전후 군인과 경찰 또는 북한 인민군·빨치산 등 적대세력에 의해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이들의 이야기 중 37가지를 증언·사진·지도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
진실화해위 누리집에서는 1기와 2기 때 진실규명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참고인 등의 증언을 별도 제작한 콘텐츠의 링크로 연결시키고, 희생 현장 등을 표시한 구글 지도를 페이지마다 삽입했다. 보고서 속에 실린 중요 기록과 현장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글은 한국전쟁 사건들에 관해 기록해온 강변구 작가가 집필했다.
진실화해위 대외협력담당관 언론홍보팀 소속 박길자 주무관은 “누리집에 있는 일반 조사보고서는 일반 대중들의 접근성이 약한 편이라 해당 사건들을 쉽고 풍부하게 이해하도록 오래 준비해 만들었다”며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 특별페이지를 통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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