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지수, 연예계 복귀 신호탄? 화보 공개

박정선 기자 2024. 1.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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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화보.
학교 폭력 의혹으로 약 2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수가 화보를 공개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지수 측은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촬영을 진행한 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지수는 “필리핀 현지 잡지와도 촬영을 진행하면서 모든 일정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 마닐라 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마닐라 야외의 서정적인 풍경을 보며, 더 많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도 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행복은 연기에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지수가 본격적으로 복귀에 나선 것이 아니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지수 측은 "관련 의혹을 해명할 시간이 없었다. 복귀를 위해 인터뷰를 한 건 아니다"라며 "현재 소속사도 없고, 출연 예정 작품도 없는 상황"이라며 복귀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지수는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이 등장하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휩싸인 바 있다. 폭력은 물론, 성범죄까지 저질렀다는 수위 높은 주장이 나왔고, 활동을 중단한 지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했다. 이후 2년 만의 인터뷰를 통해 "의혹 제기자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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