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동안 비결? 세 끼 다 먹고 오후 6시 반 이후엔 물만, 그리고 매일 운동"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 김정민, 체인지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정민, 체인지(홍경민, 임상묵, 정용욱, 안경순, 김수한)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민이 신곡 '영원'을 소개하며 "SKY 최진영의 '영원'을 리메이크한 곡이다"라고 밝히자 DJ 김태균이 "이 노래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들었다. 원래 형님 노래였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민이 "진영 씨가 말씀하신 영상들이 돌아다니고 있더라. '정민이 형 건데 자기가 가서 듣고 뺏어왔다' 라고 한. 그 당시 진영 씨가 갖고 있던 절실함,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제가 양보를 했다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민은 "최진영 씨가 진짜 연습을 많이 하셨다.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이걸 잘하면 본전 그런 느낌인데 이번에 그나마 본전에 좀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원' 라이브 후 "레자가 너무 찰떡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정민은 "레자 아니고 소가죽이다. 오늘 록커들이 나오시니까 기선 제압당하고 싶지 않아서 7년 만에 꺼내 입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균이 "형님은 데뷔 때나 지금이나 몸무게 차이가 거의 없지 않냐?"라고, 뮤지도 "제가 본 분들 중 가장 안 늙는 분이다"라고 놀라움을 표하자 김정민은 "비법이 있다"라고 답했다.

김정민은 그 비법에 대해 "20~30년 뒤에 동안으로 남고 싶으신 분들은 절대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나면 안 된다. +3kg이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체중 유지를 해주셔야 한다. 저는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인다. 저는 삼식이다. 아침, 점심, 저녁 다 먹지만 오후 6시 반 이후로는 간식도 없고 물 정도만 마신다. 대신 운동을 매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민은 "술 마실 때는 안주도 굉장히 많이 먹는 편이다. 그 다음날은 음식을 양으로 조절한다. 술이 깨면 또 움직인다"라고 설명하고 "소문 좀 내달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