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한동훈 "정치적 출생지…제가 더 잘하겠다"

서영준 2024. 1.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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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이곳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당시 동대구역에서 만난 시민들을 소개하며 "저는 이런 동료 시민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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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대한 지지와 응원 당연한 것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이곳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당시 동대구역에서 만난 시민들을 소개하며 "저는 이런 동료 시민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의 우리 당에 대한 지지와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며 "너무나도 고마운 것이다. 저는 그리고 우리 당은 대구·경북의 응원과 지지를 정말 고맙게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당이 매번 잘해서 우리를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우리 당을 응원하면서도 늘 매번 자랑스럽지 않았다는 것을, 때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것도 안다"며 "제가 더 잘하겠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대구·경북의 시민들께 더 잘하겠다. 대구·경북이 우리를 응원하실 때 자랑스럽고 신이 나게 해 드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비대원장은 "처음 가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대구·경북 여러분 동지와 함께 길을 만들겠다"며 "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대구·경북 동료 여러분 우리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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