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미 성공은 서로에 기회…지속 가능 관계 구축 노력"

정은지 특파원 2024. 1. 2.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미중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중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담의 중요한 합의와 결과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상호 이익 협력 촉진, 강대국 책임 공동 수행 등을 통해 두 나라와 세계에 혜택을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호존중 등 중국의 대미 정책 일관되고 명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우드사이드 인근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APEC 정상회의 중 1년 만에 만나 회담을 하고 있다. 2023.1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미중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2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신년을 맞아 수교 45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교환한 데 대한 담화를 통해 "지난 45년간 중미는 비바람을 딛고 전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1979년 25억달러 미만 수준이던 양국 교역액은 지난 2022년 7600억달러에 육박하고 쌍방 투자는 0에서 260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역사는 중미 관계의 발전이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켰을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발전을 촉진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이라는 중국의 대미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며 이는 중미관계의 역사가 만든 경험이자 중미 두 강대국이 올바르게 공존하는 방법으로 시대의 발전 흐름과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로 양측은 서로를 충분히 성취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중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담의 중요한 합의와 결과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상호 이익 협력 촉진, 강대국 책임 공동 수행 등을 통해 두 나라와 세계에 혜택을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