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최강창민, 무슨 인연?…"동방신기 또 다른 멤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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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입담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최강창민은 "축구팬들은 이천수 형님의 그 순간순간의 선택 있잖냐. '대체 왜 저런 선택을 하지?' 의아했었던. 그런 순간순간들이 굉장히 많이 쌓였다"라며 선수 시절 잦은 구설에 올랐던 이천수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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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입담을 뽐냈다.
최강창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천수, 조충현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천수는 최강창민과의 인연에 대해 "내가 2006년에 창민이를 보고 십몇년만에 보는 거야"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이 "오 기억을 하시네요"라고 하자, 이천수는 "독일 월드컵 출정식 때 그 노래 같은 거 불렀다"고 떠올렸다.
최강창민은 2006년 당시 이천수 첫인상에 대해 "일단 머리부터 염색했다. 거의 동방신기 또 다른 멤버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천수 형님 부평고 시절부터 좋아했다"며 "천수 형님 예전에 '도전지구탐험대'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테스트 받으시고"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내가 영화배우 장동직 선배랑 PSG에 간거다. 그 때 호나우딩요가 PSG에 있을 때다. 근데 고려대를 선택한 거지"라고 웃었다. 조충현이 "지금 같았으면 어떻게 했겠냐"고 묻자 이천수는 "갔지 파리로"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최강창민은 "축구팬들은 이천수 형님의 그 순간순간의 선택 있잖냐. '대체 왜 저런 선택을 하지?' 의아했었던. 그런 순간순간들이 굉장히 많이 쌓였다"라며 선수 시절 잦은 구설에 올랐던 이천수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당황한 이천수는 "내가 볼 때 창민이 재밌네. 그러면 내 '주먹 감자' 사건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최강창민은 "아니 너무 깜짝 놀랐던 게 이미 그 당시 형님은 외국 선수로 따지면 '악마의 재능' 발로텔리, 카사노 같았다. 축구 재능은 완벽한데 약간 좀 물의를 일으키는 공사다망한 그런"이라고 말했다.
또 최강창민은 과거 이천수가 스페인 리그에서 뛰던 시절 데이비드 베컴과 축구 잡지 표지 모델을 장식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베컴, 혀컴"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곁에 있던 조충현은 "난 이런 얘기 솔직히 천수 형한테 말 못하는데 너무 속시원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다만 최강창민은 이천수를 향해 "저 진짜 형님 놀리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 형님 혹시 실례되는 말 있었냐. 죄송하다"고 공손히 사과했다. 이천수는 "이런 혀는 타고 난 건가?라며 웃으면서 "실례되는 거 너무 없었다. 해도 돼"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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