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개막전 파워랭킹 5위…"작년 데뷔전서 공동 5위"

권혁준 기자 2024. 1.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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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새해 첫 출격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파워랭킹 5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PGA투어는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PGA투어는 "김주형은 지난해 치른 카팔루아 데뷔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면서 "티-투-그린(tee-to-green)과 파5홀 스코어에서 선두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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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8위…콜린 모리카와 1위-셰플러 2위
김주형(22·나이키골프).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새해 첫 출격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파워랭킹 5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PGA투어는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총 15명이 언급된 해당 랭킹에서 김주형은 5위로 선정됐다.

PGA투어는 "김주형은 지난해 치른 카팔루아 데뷔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면서 "티-투-그린(tee-to-green)과 파5홀 스코어에서 선두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TPC 서머린(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작년의 정보를 기반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챔피언들만 나설 수 있었던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5위로 선전한 바 있다.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26·CJ)도 8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지난 3번의 대회에서 공동 5위, 공동 8위,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평균 스코어는 67.67타였다"면서 "지난해 여름 이후 6차례의 경기에서 5차례 15위 이내 성적을 기록하는 등 한동안의 부진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엔 지난해 우승자인 욘 람(스페인)이 리브(LIV) 골프 이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파워랭킹 1위는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람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모리카와에 이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위에 올랐고, 맥스 호마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이 뒤를 이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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