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품질관리 성과공유제 실시…모든 지역 품질관리 S등급 달성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업계의 자율관리 노력 향상 및 불법 유류 없는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을 위해 성과공유제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품질관리 S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 하나로, 공동목표를 달성한 중소기업 노력도를 평가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국에 위치한 석유관리원 자역본부 10곳은 지역별로 다수의 주유소 등 석유 유통망을 갖춘 석유 일반대리점과 ‘품질관리 S등급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지역별 일반대리점과 1대1 매칭방식으로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품질관리컨설팅 ▲현장 방문교육 ▲품질기준 교육자료 제작·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양측의 공동 노력 결과 석유품질관리 수준 평가 96.4점(평균)을 획득, 모든 지역에서 품질관리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가짜 석유 등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품질검사 결과에 가장 큰 점수를 부여해 집중 관리한 결과 성과공유제에 참여한 석유사업자 92곳은 ‘품질·유통검사 부적합 제로’를 달성,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는 그간 단속·적발 중심의 관리에서 상생협력 중심의 사전예방 관리로 검사업무 방향을 전환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호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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