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택시 빼앗고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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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려다 경찰까지 폭행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택시를 타고 휴게소로 이동했던 A씨는 흡연을 권유하며 차를 세운 뒤 택시 기사가 방심한 틈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몸싸움을 벌인 택시기사를 약 100m가량 차에 매단 채 운전했던 A씨는 가로막는 시민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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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려다 경찰까지 폭행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강도상해, 특수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25)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9시30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자신이 탑승했던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택시를 타고 휴게소로 이동했던 A씨는 흡연을 권유하며 차를 세운 뒤 택시 기사가 방심한 틈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몸싸움을 벌인 택시기사를 약 100m가량 차에 매단 채 운전했던 A씨는 가로막는 시민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보호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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