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무직 출신 예비후보, "네거티브 선거 지양, 공약으로 승부“ [총선 나도 뛴다]
황남건 기자 2024. 1. 2. 16:42
인천시에서 정무직을 맡아 일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과정에서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시 정무직 출신들은 2일 오전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 참배한 뒤, 이 같이 네거티브 선거운동 거부를 결의했다. 이날 서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행숙 인천시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박세훈 시 전 홍보특보 등 출마예정자를 비롯해 고주룡·김세현 후보(남동구을)를 비롯해 김진용 후보(연수구을), 손범규 후보(남동구갑), 조용균 후보(부평구갑)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결의를 통해 “이번 총선을 위한 경선과 본선에서 ‘아니면 말고식’의 음해성 발언과 행동을 하는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겠다”고 했다. 이어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국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선거 운동을 통해 깨끗한 정치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번 총선은 국민들의 삶을 위한 발전정책과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줌과 동시에 깨끗한 선거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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