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고·중앙초·학성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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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공고, 울산중앙초, 학성초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 사업비는 울산공고 631억4천900만원, 울산중앙초·학성초는 631억5천900만원으로 총 1천263억여원이다.
민간 사업자가 학교 건물을 건설한 뒤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교육청으로부터 20년간 임대료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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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공고, 울산중앙초, 학성초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 사업비는 울산공고 631억4천900만원, 울산중앙초·학성초는 631억5천900만원으로 총 1천263억여원이다.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사업자가 학교 건물을 건설한 뒤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교육청으로부터 20년간 임대료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3일 사업 설명을 하고, 24일 사전 적격 심사 서류를 받은 뒤 3월 26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다.
시교육청은 제출받은 계획서를 기술, 공익성, 가격 점수로 나눠 평가하고, 점수가 높은 순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공고 실시계획은 2025년 6월 20일 승인 예정이며, 공사는 같은 해 7월 시작한다. 준공은 2028년 7월 예정이다.
울산중앙초와 학성초 실시계획은 2025년 1월 21일 승인 예정이며, 공사는 같은 해 2월 시작한다. 준공은 2027년 8월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세우고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노후 학교 건물을 교실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기반 수업 기자재를 갖춰 교수 학습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형 학교 조성 사업이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학교 구성원 의사 결정으로 공간과 시설을 만든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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