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손흥민과 동료되나? 英 매체 "리버풀·토트넘이 예의주시"

금윤호 기자 2024. 1.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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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가가 연일 뛰어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인 두 팀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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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가가 연일 뛰어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인 두 팀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팀의 스카우터들은 황희찬이 중앙 공격수로서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에 마음을 빼앗겼다"면서 "황희찬은 좌우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 특히 중앙에서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0골(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6위를 달리고 있다. 컵대회 포함해 21경기 11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있다.

그의 활약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자 울버햄튼도 행동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21일 황희찬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팀 내 최고 수준인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으로 주급을 높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에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한 황희찬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부다비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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