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억→김우빈·김나영 1억…새해부터 기부 행렬 나선 ★[스경X이슈]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스타들이 따뜻한 기부 행렬에 나섰다.
1일 아이유는 “겨울엔 뜨신 마음을”이라며 “새해가 밝았습니다.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되시길. 그리고 꼭 건강하시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기부 증서를 인증했다.
같은 날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또한 “아이유가 지난해 31일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총 4곳에 난방비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각기 5천만 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모두 자신의 예명인 아이유와 팬클럽명을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이뤄졌다.
배우 김우빈도 최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해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홀로 두 아들를 양육 중인 방송인 김나영도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유튜브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자신의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의 수익금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잘 전달했다.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하신거다. 고맙습니다. 모두 해피 뉴 이어”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공개된 기부 증서에는 한부모여성 자립 및 재기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내용이 담겼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의 구독자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외에도 가수 딘딘은 SNS에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증서를 올리며 “새해에는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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