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서 택시 빼앗고 시민 차량 손괴·도주 20대, 구속 기소

김도현 기자 2024. 1. 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택시기사로부터 택시를 빼앗고 이를 막던 시민의 차량 2대를 치고 도주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 30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타고 가던 택시가 멈추자 택시 기사로부터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특히 택시 기사를 차량에 매단 채 약 100m 도주했으며 이를 가로막던 시민 2명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뉴시스]김도현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택시기사로부터 택시를 빼앗고 이를 막던 시민의 차량 2대를 치고 도주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최근 강도상해, 특수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A(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 30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타고 가던 택시가 멈추자 택시 기사로부터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특히 택시 기사를 차량에 매단 채 약 100m 도주했으며 이를 가로막던 시민 2명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 검거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상해를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훔친 택시로 약 60㎞ 도주하다가 약 40분 뒤 북천안IC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인 택시 기사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