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 강릉서 박수근을 만난다'

강릉시립미술관, 내달 1일까지 기획전시 '컬렉션 23' 개최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2월1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선 기존 소장품과 작년에 새로 소장한 미술품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작품과 한국화, 회화, 판화, 서예, 문인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수근 화백(1914~65)의 목판화와 신사임당미술대전 대상·최우수상작 등 미술관 소징품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20인 이상 단체 관람 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에 따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회와 함께 지역 특색과 미술관의 정체성이 담긴 전시도 같이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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