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현장이 원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이시은 2024. 1. 2.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이 발휘되어야만 현장이 원하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 중기부 청사서 취임식‧‧‧업무 기준‧향후 정책방향 등 제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2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4층 어울림홀에서 제5대 오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장관은 취임사에서 △업무 중요기준 △향후 정책방향 △조직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 장관은 조직의 운영과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5가지 업무 중요 기준으로 △현장에 도움되는 정책 △연속성과 창출 △유연성 △글로벌 마인드 △적극적 협업 자세를 제시했다. 그는 "제가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언급했던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를 가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현장이 원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가 출범한지 20개월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중기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을 연속성 있게 잘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초기 만들어진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우리 부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 장관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이 발휘되어야만 현장이 원하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의 업무는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요구받고 있다"며 "글로벌 정세를 이해하고 선제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때 정책대상자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장기적인 성장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업에 대해선 "중기부 업무 대부분은 다른 부처 업무와 연계되어 있어, 중기부만의 정책으로 목표를 성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협업의 자세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업무방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 장관은 "여성 공직자가 거의 없던 시기에 공직을 시작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저 자신의 역량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장관이라는 중책이 부여된 만큼 36년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여러분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야 할 책무들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