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현장이 원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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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이 발휘되어야만 현장이 원하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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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2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4층 어울림홀에서 제5대 오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장관은 취임사에서 △업무 중요기준 △향후 정책방향 △조직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 장관은 조직의 운영과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5가지 업무 중요 기준으로 △현장에 도움되는 정책 △연속성과 창출 △유연성 △글로벌 마인드 △적극적 협업 자세를 제시했다. 그는 "제가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언급했던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를 가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현장이 원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가 출범한지 20개월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중기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을 연속성 있게 잘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초기 만들어진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우리 부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 장관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이 발휘되어야만 현장이 원하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의 업무는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요구받고 있다"며 "글로벌 정세를 이해하고 선제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때 정책대상자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장기적인 성장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업에 대해선 "중기부 업무 대부분은 다른 부처 업무와 연계되어 있어, 중기부만의 정책으로 목표를 성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협업의 자세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업무방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 장관은 "여성 공직자가 거의 없던 시기에 공직을 시작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저 자신의 역량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장관이라는 중책이 부여된 만큼 36년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여러분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야 할 책무들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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