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넛지헬스케어, 우리 밀 싹 밟기 챌린지

김석훈 기자 2024. 1.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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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에서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전개된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은 과거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우리 밀 생산 농가들과 우리 밀 가공 공장, 우리 밀 빵집과 음식점 등이 곳곳에서 우리 밀을 지켜가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이 우리 밀의 중요성과 장점을 알게 되어 우리 밀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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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살리기 운동 시초였던 구례에서 밀살리기 운동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에서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전개된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의 시초가 됐던 구례군에서 꺼져가는 우리 밀 불씨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섰다.

2020년 기준 국내 밀 수요량은 약 223만 t이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은 1만 5000 t으로 밀 자급률은 0.7% 수준이다. 2016년 1.8%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국내 밀 생산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되는 사항으로,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밀 자급률 10%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구례군은 우리 밀을 살리기를 위해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통해 우리 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챌린지를 추진한다.

챌린지는 전 국민과 함께 밀 새싹을 밟는 걷기 챌린지로 겨울이면 농부들이 밀이 잘 자라도록 밀 새싹을 꾹꾹 밟아주던 모습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챌린지 참여는 캐시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팀워크’에서 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1일 6000보를 달성하면 최대 1만 캐시가 지급되고 누적 3만보를 달성한 선착순 5만 명에게는 우리 밀 선물 세트 20% 할인권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은 과거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우리 밀 생산 농가들과 우리 밀 가공 공장, 우리 밀 빵집과 음식점 등이 곳곳에서 우리 밀을 지켜가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이 우리 밀의 중요성과 장점을 알게 되어 우리 밀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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