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불법위해물품 반입 원천 차단할 것"…일제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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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은 2일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을 원천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첨단장비 활용 및 유관기관 공조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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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탈세행위·기술유출 엄정 대처해 달라"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2일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을 원천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첨단장비 활용 및 유관기관 공조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급증하는 여행자 밀수 근절을 위해 신변검색기,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탐지장비를 활용하고 우범항공편 여행자 일제검사를 확대하겠다"며 "가칭 국가탐지견센터, X-Ray판독교육센터를 신설해 청이 지닌 마약단속 전문성을 국경관리기관 및 마약수사기관들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자상거래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명의도용 근절 방안 시행 ▲국제우편물에 대한 특송물품에 준하는 수입통관절차 마련 ▲핵심 감시단속 업무에 AI 등 신기술 활용 등을 위해물품 차단 대책으로 제시했다.
고 청장은 "경제안보 강화를 지키고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국가첨단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협 및 탈세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외환·가상자산을 악용한 경제범죄와 K-브랜드를 훼손하는 원산지세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탈세행위를 엄정하게 처벌하는 것이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기업의 업종·수입·매출규모 등에 따른 탈세위험도를 세밀하게 분석해 관세조사 대상을 선정하고 고가신고 및 재산도피 등에 대한 관세조사를 엄정하게 해달라"고 탈세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고 청장은 수출입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보세제도 컨설팅 체계 구축과 평택세관 기능 및 역할 확대, 국제 품목분류분쟁 대응 지원 강화, 월별납세신고제도 도입 등도 올해 주요 정책으로 손꼽았다.
고 청장은 "관세행정 주요고객이 수출입기업에서 여행자·해외직구이용자 등 개별 국민들로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보호를 강화하고 소액 납세·출입국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며 "납세자보호 전담조직을 신설, 민간 전문가를 납세자보호관으로 임명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민원 응대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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