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日 오사카에 3나노 공장 설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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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 오사카 지역에 첨단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 시각)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자유시보·공상 시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 내 3번째 공장을 오사카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TSMC는 내년 중으로 구마모토에 2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 말 7나노 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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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 오사카 지역에 첨단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 시각)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자유시보·공상 시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 내 3번째 공장을 오사카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TSMC는 지난 2022년 4월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일본 1공장을 착공했다. 해당 공장은 거의 완성돼 내달 24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TSMC는 내년 중으로 구마모토에 2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 말 7나노 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이번에 오사카에 건설을 계획 중인 공장은 3공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TSMC는 이미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지역에 일본 반도체 설계센터(JDC)를 2020년 1월과 2022년 12월에 각각 개설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TSMC의 반도체 설계센터가 본사 연구·개발(R&D) 센터 직속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JDC가 5나노와 7나노의 최신 공정 R&D와 종합반도체기업(IDM)의 집적회로(IC) 설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사카 지역이 요코하마 지역보다 편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TSMC 측은 공장 설립을 위해서는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장 건설에 적합한 용지를 지속해 평가할 것이라면서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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