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1825억 펀드 1차 결성…"딥테크 집중 투자"

남미래 기자 2024. 1.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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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12월 28일 결성총회를 열고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을 1825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결성)했다.

지난해 10월 600억원 규모로 결성된 'IBK-스톤브릿지라이징제2호투자조합'도 함께 운용해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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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가 딥테크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1825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규 펀드 2개를 결성해 투자 재원을 2425억원 늘렸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12월 28일 결성총회를 열고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을 1825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결성)했다. 이로서 운용자산(AUM)은 1조3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번 펀드에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LP)들이 참여했다. 국민연금 등 추가 LP를 모아 올초 2차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번 펀드로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과 15대 핵심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영역인 △반도체 △모빌리티 △인공지능(AI)·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5대 영역에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600억원 규모로 결성된 'IBK-스톤브릿지라이징제2호투자조합'도 함께 운용해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라이징투자조합이 초기기업에 투자하면 신성장투자조합이 규모있는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최동열 파트너가 맡는다. 최 파트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그니처 딜인 수아랩,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투자와 회수를 주도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이승현 상무, 김현기 상무가 참여한다.

최 파트너는 "이번 펀드의 5대 주목적 분야는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다년간 성과를 내 왔던 산업분야"라며 "이번 펀드에서도 5대 분야에서 더욱 성공적인 시그니처딜들을 발굴·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믿고 출자를 해준 LP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운용실적과 모범적인 운용으로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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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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