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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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요리나 빨래 같은 집안일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할 여력이 없었다.
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매일경제신문사)는 사일런트 세대(1925~1945), 베이비붐 세대(1946~1964), X세대(1965~1979), 밀레니얼 세대 (1980~1994), Z세대(1995~2012), 알파 세대(2013~2029)까지 이 순간 동시대를 사는 여섯 세대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얼마나 다른 성향을 갖고 무엇을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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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0년 전 요리나 빨래 같은 집안일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할 여력이 없었다.
이제는 앱을 이용해 언제든 요리를 배달시키거나 세탁기에 옷가지를 던져 넣고 40분간 TV 앞에 앉아 있으면 된다.
1990년대만 해도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공유하려면 시위에 참석하거나 신문사에 우편을 보내 자기 글이 게재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면 끝이다.
1930년생 여성들은 고등교육을 끝으로 20살에 결혼해 25살까지 출산과 육아에 전념했다. 1990년생 여성 대부분은 대학교에 진학해 25살이 되어도 출산은커녕 결혼도 하지 않는다.
이 같은 생활 문화에 변화가 일어나는 근본적 원인, 즉 세대 간 차이가 나타나는 근원은 무엇일까? 가장 강력한 후보는 기술이다.
기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은 물론, 생각하고 행동하며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까지 완전히 바꿔놓았다.
얼핏 보면 기술은 생활문화의 변화와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성결혼이 허용되고 정장이 아닌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하며 자녀를 점차 늦게 갖는 변화 하나하나가 사실 기술로 인해 초래됐다.
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매일경제신문사)는 사일런트 세대(1925~1945), 베이비붐 세대(1946~1964), X세대(1965~1979), 밀레니얼 세대 (1980~1994), Z세대(1995~2012), 알파 세대(2013~2029)까지 이 순간 동시대를 사는 여섯 세대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얼마나 다른 성향을 갖고 무엇을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미국 사회심리학자이자 세대 변화에 대한 최고 전문가인 진 트웬지 교수는 이 여섯 세대의 차이점과 그 원인은 무엇이며, 그들은 얼마나 소통하고 갈등하는지 해결하기 위해 수십 년간 연구한 자료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그들의 특징과 관계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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