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 예탁원 사장 "금융산업 필수전략 디지털 혁신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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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일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된 디지털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며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자본시장 발전을 앞서 견인하는 혁신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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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위기이자 기회.. 미래 비즈니스로 활용"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일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된 디지털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며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자본시장 발전을 앞서 견인하는 혁신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 사장은 향후 50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토큰증권 등 혁신 금융상품 대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안정적 서비스 제공 △회사의 체질 개선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토큰증권과 같은 혁신 금융상품의 등장과 확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분산원장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는 그 자체로 우리 비즈니스의 위협적인 경쟁자"라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토큰증권을 미래 비즈니스로 활용하려는 발상의 전환과 진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예탁결제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이 사장은 "내년에도 전자주주총회 관리기관 업무 도입, 개인투자국채 사무관리기관 업무 개시 등 많은 신규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며 "신규 서비스들을 차질 없이 제공함으로써 예탁결제원의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탁결제원의 성장을 위해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공기관 시절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션·비전, 전략체계, 지배구조, 조직구성은 물론 성과관리, 인사·평가시스템 등을 재정비함으로써 '진짜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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