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연애 4개월만 군 입대→임지연 25년5월 기다리는 여심

사진=임지연(왼쪽) 이도현(오른쪽)/뉴스엔DB

사진=임지연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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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지연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임지연이 군 입대한 남자친구 이도현 없이 혼자 맞이한 크리스마스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임지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밝은 미소와 함께 크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지연은 짧은 스커트와 무스탕 코트, 롱부츠를 맞춰 입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지연은 이도현과 2023년 4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촬영 중에 마주칠 기회가 적었지만 이후 출연진이 모두 모인 워크숍에서 빠르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사귀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주변인들은 '더 글로리'를 촬영하면서 미묘한 기료를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지연 이도현 커플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공식 열애설 전) 둘이 함께 주차장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도현이 임지연과의 접점을 만들려고 회식에 적극 참여했다", "임지연이 있는 회식 자리에는 이도현이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이도현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상형이 딱히 정해져 있진 않지만 직진남이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임지연은 이도현과 공개 연애 중이지만 '곰신'(고무신의 약자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이다. 이도현은 지난 해 초 군 입대에 대해 "군대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각자 주어진 거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 크게 그런 부분으로 영향을 받진 않는다. 하지만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긱이다. 그 친구의 생각도 들어봐야 한다"며 "군대라는 공간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될 것이고 또 제대 후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를 하는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곰신'이 된 임지연은 이도현의 입대 당시 드라마 '리볼버' 촬영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도현의 훈련소 입소에 동행하지 못했다. 이도현도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14일 공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전역일은 2025년 5월 13일이다.

한편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18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 출연했다.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이후 영화 '인간중독', '간신', '타짜: 원 아이드 잭'과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 출연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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