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인 새마을중앙회장 "신뢰 회복 최우선…책임경영 강화"

'백절불굴(百折不屈)' 자세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김인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희망찬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중앙회장은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의 신뢰 강화 △새마을금고의 경쟁력 제고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확보 등 3가지 원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신뢰 회복을 위해 예금보호 강화를 통한 회원의 권익 보호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확충 등 편익을 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며 "지역금융 협동조합으로서의 신인도를 높이며 금고 건전 육성 및 열린 경영을 통한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위기 대응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위기의 순간을 잊지 않고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더욱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올해는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