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더 큰 게 올 수 있다…일본 바짝 긴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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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3월 9일, 일본 북동 해안 해저 8km 지점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이틀 동안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아 마음을 놓고 있던 순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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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3월 9일, 일본 북동 해안 해저 8km 지점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쿄에서까지 건물이 흔들렸고 쓰나미가 발생하긴 했지만 규모가 작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후 이틀 동안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아 마음을 놓고 있던 순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과 함께 높이 10m의 쓰나미가 마을로 들이닥쳤고, 1만 5천9백 명의 사망자와 2,523명의 실종자가 나왔습니다.
이 날 일어난 지진이 바로, 동일본 대지진이었습니다.
이틀 전 일어났던 지진이 동일본대지진의 전조였다는 사실은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2011년의 사례와 비슷하게 어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7.6의 지진 이후에도 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은 "동해 쪽은 단층이 복잡하게 분포해 있어 하나가 움직이면 주변도 움직여 활동이 활발해지기 쉽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담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4시 10분부터 오늘 0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93회 추가로 관측됐습니다.
(취재 : 김민정 / 영상편집 : 고수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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