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전세 그리고 지옥’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울분 책으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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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았던 2023년이 저물고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집에는 빛 한줌 들지 않고 있습니다."
장선훈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사연을 엮은 사례집을 발간한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대전전세사기대책위는 피해자 30인의 사연을 엮은 사례집 '월세, 전세 그리고 지옥'을 1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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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았던 2023년이 저물고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집에는 빛 한줌 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피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수집 및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중 30명의 피해사례를 에세이 형태로 엮었다. 이번 달 중으로 대책위는 사례집을 책자로 인쇄해 각 정당과 정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 부위원장은 “전세사기는 알아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삶에 대해 알지 못했던 많은 일반 국민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알릴 목적”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세사기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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