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실용적 관점서 정책 시행할 것… 돋보기로 현장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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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실용적 가치를 중심으로 올해 정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의 실용적 가치를 새기고 우리 정책을 국민 삶의 개선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PF 부실화 우려 등 앞으로 풀어야 할 새로운 숙제도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 수요자와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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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실용적 가치를 중심으로 올해 정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의 실용적 가치를 새기고 우리 정책을 국민 삶의 개선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코로나 시국, 세계적 호평을 받았던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감염병 검사를 병원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났기에 가능했다”면서 기존 관례와 관습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창의적 행정’을 제안했다.
그는 “대내외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다”면서 “국민들의 시선도 항상 따듯한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렵고 116분이 걸리는 긴 출퇴근길은 고단하다”며 “전세사기, 무량판 아파트 부실시공 등으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PF 부실화 우려 등 앞으로 풀어야 할 새로운 숙제도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 수요자와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H 사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민간인으로 일선 행정을 경험할 당시를 떠올리며 “전쟁터와 같은 시장에서 간혹 현실과 유리된 정책이 발표될 때 공직 선배로서 안타까웠다며 ”“망원경이 아닌 돋보기로 현장을 살피고, 정책 수요자와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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