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개막전' 이번주 하와이에서 시작…김주형·임성재·김시우·안병훈 '특급 우승상금'에 도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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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가을에 새 시즌을 시작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올해는 1월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2024시즌 개막전은 오는 4일(현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다.
김주형과 김시우를 비롯한 34명은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임성재와 안병훈 등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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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 몇 년간 가을에 새 시즌을 시작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올해는 1월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2024시즌 개막전은 오는 4일(현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다.
'왕중왕전'이라고 불렸던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졌었다. 우승자가 많았던 해는 직전 1년, 우승자 수가 줄어들자 직전 2년간 챔피언으로 늘렸고, 그 외에도 전년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하며 필드를 채웠다.
그래도 일정 인원이 모이지 않은 올해는 참가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즉 지난 시즌에 우승이 없어도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에 들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더 센트리는 올해 지정된 8개 시그니처(특급) 대회 가운데 하나로, 출전자 59명이 컷 없이 우승을 다툰다.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360만달러(약 46억7,000만원)가 걸려 있다.
김주형과 김시우를 비롯한 34명은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임성재와 안병훈 등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로 출전한다. 이 대회에 한국 선수가 4명이나 뛰는 건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이다.
이 외에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포함해 10위 이내 선수 8명이 집합한다. 나머지 2명은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일정상 빠졌고, 세계 3위 존 람(스페인)은 LIV 골프로 이적했다.
PGA투어닷컴이 우승후보를 예상한 파워랭킹 톱15에서는 지난해 조조 챔파언십 정상을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2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맥스 호마, 4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그리 5위에 김주형이 자리했다.
대회 72홀 최저타수는 258타로, 2022년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작성했다.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의 18홀 코스레코드는 61타다. 존 람(2022년 3라운드), 저스틴 토머스(2022년 3라운드), 맷 존스(2022년 4라운드) 3명 모두 같은 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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