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에… 테마주 상한가

2024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정치의 해다. 갑진년 새해 첫날인 2일 정치인 테마주 주가가 큰 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이재명 테마주'.
동신건설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29.99%)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종가는 5180원 오른 2만2450원이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테마주로 분류된다.
에이텍(17.09%), 이스타코(4.55%), 형지I&C(2.84%) 등 이 대표 관련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테마주도 급등했다.
남선알미늄(6.79%)과 우선주 남선알미우(12.41%)도 상승 마감했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대표의 친동생인 이계연 씨가 대표로 있었던 SM그룹 삼환기업과 계열 관계 회사다.
투자자 사이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상홀딩스우(7.19%)와 덕성우(7.92%)도 올랐다.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부회장과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 씨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빗집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증시 한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대체로 해당 인물들과 연관성이 불분명하지만, 정치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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