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장관 "HMM 매각, '건전 경영' 고려해 추진"

김지성 기자 2024. 1. 2.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 매각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경영 정상화, '건전 경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해수부의 큰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취임식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라 당장 자세한 내용을 답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세금이 투입된 만큼 국민에게 가야 할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 매각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경영 정상화, '건전 경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해수부의 큰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취임식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라 당장 자세한 내용을 답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세금이 투입된 만큼 국민에게 가야 할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이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 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운업계에선 하림그룹이 자금력이 취약한 상황에서 덩치가 큰 기업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전체가 위험해지는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승자의 저주'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장관이 된다면 주도면밀하게 처음부터 꼼꼼히 한번 볼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