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구본욱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남정현 기자 2024. 1. 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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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일 구본욱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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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에서 취임식을 열었다.(사진=KB손해보험 제공)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손해보험은 2일 구본욱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회사가치성장률 1위 도전'이라는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경영전략 방향과 직원과의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다.

구 대표는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다드(기준)를 제시하고 KB손해보험의 생태계를 더 넓고 빠르게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비즈 영역별 선도적인 신상품 및 인수청약 시스템을 통한 전방위적 영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 전략 방향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의 선구자'다.

구 대표는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 제공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기술·서비스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해 '디지털 퍼스트의 선구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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