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추운 겨울 다 이겨내고 꽃 필 차례"[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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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KAC) 사장은 "올해 공사는 명실상부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며 KAC가 새로운 도약의 첫날을 내딛는 한해 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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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 자리매김 시간 될 것"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KAC) 사장은 "올해 공사는 명실상부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며 KAC가 새로운 도약의 첫날을 내딛는 한해 였다"고 말했다. 특히 연말에는 회복률 90%, 국제선 승객 1300만명 달성이라는 결실을 이뤄냈다"며 "이는 모두 원팀(One Team)이 돼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항은 항공기를 타고 내리는 장소가 아니라 K-POP 공연과 패션쇼,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넘쳐나고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특히 "올해는 KAC가 명실상부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공사 창립 이래 최초 매출 1조원 시대와 코로나19 완전 회복 시점을 당초 1년 앞당겨 여객 수송실적 9000만명 실현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마지막으로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를 인용해 "사랑하는 이여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이겨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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