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피습에 “극단적 진영대결 정치가 낳은 비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과 관련해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2일 SNS에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과 관련해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2일 SNS에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남북통합, 동서통합, 좌우통합의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전망대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습격당했다. 이 남성은 기자들과 문답하고 있던 이 대표를 향해 갑자기 달려들어 왼쪽 목을 흉기로 찔렀다.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한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추궁했지만, 피의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지지자처럼 행동하며 다가가 사인을 요구하다가 소지한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이재명, 부산 방문 중 목부위 흉기 찔려 긴급 이송
- 고급차 모는 노인도 월 소득 213만 원 안되면 기초연금
- [속보]이재명, 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 “경정맥손상에 대량출혈 우려”
- “모욕적…” 프랑스 뉴스가 태극기를 표기한 수준
- 탁재훈 “내가 외도로 이혼? 절대 아니다…복잡하다”
- 나훈아 “여러분은 대통령도 뽑은 대단한 분… 기죽지 마세요!”
- 이재명 대표 습격 피의자, 신원·범행 경위 등에 ‘묵비권’
- [속보]군포 산본동 아파트 9층서 불…1명 사망·1명 중태·9명 부상
- “교수님의 은밀한 레슨, 쉿! 우리만의 비밀”… 음대 입시비리 이렇게 이뤄졌다
- 2300억 유망주의 추락…‘미성년자와 성추문’ 프랑코, 결국 체포됐다